반려묘와 오랜 시간을 함께한 보호자라면 고양이가 노령기에 접어들면서 이전과는 달라진 행동을 보이는 것을 한 번쯤 경험하였을 것입니다. 나이가 들수록 고양이의 신체 기능은 점차 느려지고, 인지 기능 또한 저하될 수 있습니다. 특히 10세를 전후로 한 중·노령기에 들어선 고양이는 ‘인지 기능 장애 증후군(Feline Cognitive Dysfunction)’이라고 불리는 치매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. 이는 방향 감각을 잃거나, 평소와 다른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거나, 화장실 실수를 하는 등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.또한 고양이는 나이가 들수록 활동량이 줄어들고, 그에 비해 식욕은 유지되거나 오히려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비만에 쉽게 노출됩니다. 고양이의 비만은 단순한 체중 증가에 그치지 않고 관절 질..